펀드 주식 채권 차이점

부족한 제가 펀드와 ETF 사이라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오셔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이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펀드 주식 채권 등과 같은 금융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상품 이용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어떠한 상품이 내게 맞는지 그 차이점과 특장점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죠. 오늘은 그 첫 글로 이 세 가지 상품의 기본적인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죠.

 

 

펀드(FUND)의 기본 개념

제가 펀드라는 것을 처음 기억한 시점은 아마 중, 고등학교 시절입니다. 그러니깐 약 15년~20년 전 이야기네요. 펀드는 쉽게 말해서 집합투자기구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 운용기관인 자산운용사가 선택한 상품의 집합체에 투자하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문가가 대신 운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일반 투자자가 똑같은 정보를 얻고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를 절약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상품이라 더욱더 그렇고요. 그러나 이와 같은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수수료를 많은 사람들의 펀드의 최대 단점이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펀드 상품을 위해서 가장 먼저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하고 이를 살펴본 뒤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운용 지시를 내립니다. 그리고 이 자산을 관리하는 신탁회사까지 함께 하게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가 다소 높게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단 주식의 기본 개념은 쉽습니다. 주식은 어떤 회사가 만들어 파는 증서인데요. 이러한 증서를 팔기 위해서는 아무 회사가 할 수 없고 그만한 자격을 갖춘 회사여야 하며 이와 같이 주식을 만들어 팔 수 있는 회사를 주식회사라고 불립니다. 이렇게 회사는 주식을 사람들에게 팔아 그 돈으로 회사를 세우고 경영하며 주주들은 회사가 커지면 주식의 가치가 커지므로 수익을 얻고요.

 

주식과 펀드는 범주부터가 다른데요. 펀드는 전문 자산운용가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고르는 상품에 주식도 있고 채권도 있고 부동산도 있습니다. 확실히 범주가 많이 다르죠? 여기서 주식형 펀드라고 불리는 것은 주식 상품이 60% 이상 속해 있는 것을 말하고요. 차이는 또 어떤 점이 있을까요. 주식은 전문 운용사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가 적지만 위험부담이 큽니다. 펀드는 그 반대라 보시면 되고요.

 

 

채권이란 무엇인가?

펀드의 종류는 주식형 펀드, 부동산 펀드, 채권형 펀드 종류가 많습니다. 부동산은 쉽게 아시는 내용이고 주식은 위에서 설명드렸고요, 그러면 채권은 어떤 것인가요? 채권은 기본적으로 돈을 빌리고 나서 주는 증서입니다. 일종의 차용증인데요. 이 채권의 차용증은 개인이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나 정부가 발행하며 일정 조건을 갖춘 주식회사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까다로운 절차로 발행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채권 투자자는 이 채권으로 어떻게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요. 투자자는 발행기업과 정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채권에 표기된 만기까지의 표면 금리를 받을 수 있어요. 이 금리가 보통 예금이자보다 높습니다. 두 번째는 채권 가격이 오르면 그 채권을 팔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매매차익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