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니로와 비교했을 때 단점, 장점은

사회초년생 첫 차나 시니어의 세컨카로 인기가 높은 소형 SUV는 종류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국산 하이브리드라고 카테고리를 좁히면 현대 코나, 기아 NIRO, 르노코리아 XM3가 있는데요. 이중 XM3는 최근 로장주 마크를 달고 아르카나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코나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이 더 잘 팔리기 때문에 오늘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니로 HEV에 대해서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vs 니로 기본 제원 비교

서로가 무엇이 우월하냐 따지기 전에 기본 스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워트레인의 경우 니로는 르노의 F1 기술이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1.6이 적용되는데요. 해당 엔진은 1.6l 가솔린 엔진이 86마력을 담당하고 있으며 모터의 힘을 더하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이 145마력에 최대 토크 15.1kg.m을 지원합니다.

 

반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1.6 엔진은 엔진 105마력에 모터의 힘을 더한 시스템 출력은 141마력으로 비슷한 수치나 두 챠량의 엔진과 모터의 힘 비율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5 르노 아르카나 크기는 전폭 1,820mm, 전장 2,7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이며 니로 HEV 크기는 전폭 1,825mm, 전장 4,420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2,710mm으로 전폭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아르카나가 크며 특히 전장은 150mm나 차이 납니다.

다만 쿠페형 SUV 모양을 하고 있는 Arkana는 뒷좌석을 휠베이스만큼 뒤로 빼지는 못해 레그룸이 니로보다는 떨어지고요. 대신 트렁크 용량은 쿠페형임에도 불구하고 480l로 넓은 편입니다. 참고로 니로 HEV 트렁크 사이즈는 451L로 알려져 있고요.

 

아르카나 이테크의 복합연비는 최고 트림 기준 17km/l이고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는 19.1km/l로 차이가 나는 편인데요. 다만 로드테스트라는 채널에 따르면 실연비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두 차량의 공차중량은 놀랍게도 1,445kg으로 제원상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2024 니로 하이브리드의 장점, 아르카나 단점

먼저 제원상 아르카나의 크기가 조금 크지만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외한 실제 거주성은 니로가 조금 더 유리한 편입니다.

앞 좌석에 동승석과 운전석의 거리도 그렇고, 뒷좌석의 레그룸도 그렇고 아무래도 기아 자동차가 이 부분을 조금 더 잘 처리하는 것 같고요.

다음으로는 르노에는 없는 옵션들이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그중에서는 전동트렁크와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선루프 선택 여부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실내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긴 하나 니로의 인테리어가 조금 더 최근에 나온 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르노 아르카나 장점, 니로의 단점

시승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종합적으로 보면 기본적인 주행성능은 아르카나 E-TECH가 한 수 위라고 평가합니다.

 

원래 아르카나의 본고장이 프랑스이고요. 프랑스의 좋지 않은 도로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서스펜션 세팅을 훌륭하게 하고 그중에서 하체 마감이 좋은 건 리뷰어들 사이에서 유명했습니다.

때문에 주행환경에 있어서의 부드러움과 정숙성, 그리고 르노가 원래 잘하는 소형차의 뛰어난 핸들링 등, 운전 본질적인 영역에서는 Arkana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고요. 시스템 합산 출력은 비슷하지만 모터의 힘 비중이 높은 아르카나는 도심에서 모터로만 차가 주행하는 시간이 훨씬 길며 제조사에서는 거의 75% 정도 도심 모터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이 기아가 조금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실내 소재적인 측면에서 동급대비 아르카나가 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르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니로 HEV 합리적인 선택은?

원래 XM3 하이브리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비판을 많이 들었던 것이 바로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400만 원 인하로 소형 SUV Hybrid 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해당 차량들을 24개월 ~ 60개월 사이로 원하는 기간만큼 '대여'하여 만기 시 반납 또는 인수를 할 경우 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니로의 단점, 장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